김진규(21.주빌로 이와타)가 결승골에 도움을 주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김진규는 11일 일본 오사카 나가이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일본프로축구(J리그) 30라운드 세레소 오사카와 원정경기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후반 31분 오타 요시아키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했다.

이와타는 3-2로 이기면서 14승7무9패가 됐다.

후반에 한차례 슛을 날린 김진규는 2-2 동점인 상황에서 후반 31분 오타의 헤딩 슛에 정확한 크로스를 올려 어시스트 1개를 기록했다.

'작은 황새' 조재진(25.시미즈 S펄스)은 이날 14호 골을 노렸으나 무위에 그쳤다.

조재진은 니혼다이라 경기장에서 열린 오미야와 홈 경기에서 마르키뇨스와 함께 투톱으로 선발 출전해 전.후반에 한차례씩 슛을 날렸지만 네트를 가르지는 못했다.

미드필더 김정우(24.나고야 그램퍼스)도 오이타 트리니타와 원정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1-0 승리에 힘을 보탰다.

(서울연합뉴스) 한상용 기자 gogo213@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