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24.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멀티히트를 때리며 시즌 마지막 경기를 멋지게 마무리했다.

추신수는 2일(한국시간)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제이콥스필드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탬파베이 데블레이스와 홈경기에 5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출장, 4타수 2안타 2득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추신수는 1-1로 맞선 1회말 2사 1루에서 중전안타를 치고 나가 후속타자 쟈니 파랄타의 2루타에 홈까지 밟았다.

3회에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6회 선두타자로 나와 초구를 때려 우월 2루타를 만들었고 조 잉글렛의 2루타에 홈에 들어오며 2득점째를 기록했다.

7회 2사 2루에는 내야땅볼에 그쳤다.

경기는 클리블랜드가 6-3으로 이겨 탬파베이와 3연전을 싹쓸이했다.

추신수는 올 시즌 50경기에 출장해 161타수 46안타로 타율 0.280을 기록했다.

홈런 3개와 22 타점, 25 득점도 곁들였다.

추신수는 7월27일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클리블랜드로 트레이드된 뒤 맹타를 휘두르며 꾸준히 출장기회를 잡았다.

9월 들어 부진했지만 최근 홈런을 치는 등 다시 살아나며 내년 시즌 전망을 밝게 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kimy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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