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30.요미우리 자이언츠)이 홈런을 치지 못하고 타점만 2개 보탰다.

이승엽은 30일 도쿄돔에서 벌어진 일본 프로야구 히로시마 도요카프와 홈경기에 1루수 겸 4번 타자로 나와 한 차례 적시타를 날렸지만 홈런은 40개에 그대로 머물렀다.

정규시즌 8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센트럴리그 홈런 선두 타이론 우즈(41개.주니치 드래곤스)와 차는 여전히 1개다.

이승엽은 1회 초 1사 2, 3루에서 상대 우완투수 오다케 칸에게서 2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몸쪽 원바운드성 투구에 엉덩이가 뒤로 빠지면서 방망이를 갖다댔고 타구가 1, 2루수 사이를 뚫고 우익수 앞으로 굴러갔다.

104타점째로 리그 알렉스 라미레스(105개.야쿠르트 스왈로스)에 이어 4위에 랭크됐다.

3회 주자 없는 1사에서 오다케의 6구째 바깥쪽 높은 볼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고 3-2로 앞선 5회 1사 1루에서는 2루수 앞 땅볼에 그쳤다.

여전히 3-2이던 7회 2사 1루에서도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이승엽은 이날 4타수 1안타로 시즌 타율이 종전 0.320에서 0.319로 조금 떨어졌다.

요미우리는 9회 초에 2점을 주고 3-5로 역전패했다.

(서울연합뉴스) 장재은 기자 jangj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