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골프 남녀 내셔널타이틀대회가 이번주 동시에 열린다.

'코오롱·하나은행 제49회 한국오픈골프선수권대회'는 21일부터 나흘 동안 우정힐스CC(파71·길이7062야드)에서 개최되고,'신세계배 제28회 한국여자프로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3억원)는 20일부터 사흘 동안 자유CC(파72·길이6441야드)에서 치러진다.

한국오픈은 국내 골프대회 사상 최고의 상금을 내걸었다.

총상금 7억원에 우승상금은 2억원이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2001,2004년 US오픈 챔피언이자 현재 남자골프 세계랭킹 6위인 레티프 구센(37·남아공)을 비롯 미국PGA투어 최장타자(올해 평균 318.7야드)인 부바 왓슨(28·미국)이 초청선수로 출전한다.

또 부상으로 상반기 5개월 동안 미국PGA투어 대회에 참가하지 못한 나상욱(23·코오롱)이 모처럼 대회에 나서 컨디션을 점검하며 일본투어에서 활약 중인 양용은(34·게이지디자인)도 가세한다.

이들과 국내 시드권자,아시안투어 선수 50여명을 포함해 10년 만에 부활한 예선전 통과자 10명 등 140여명이 우승컵을 다툰다.

1,2라운드는 SBS와 SBS골프채널이 매일 오후 2∼4시에 중계하고 3라운드는 SBS골프채널,4라운드는 SBS가 중계를 맡는다.

'최고의 프로'를 가리는 여자대회도 주목된다.

지난주 우승컵을 들어올린 '미녀 골퍼' 홍진주(23·이동수골프)의 상승세가 지속될지 관심거리다.

상금랭킹 1위 신지애(18·하이마트),실격사태 이후 페이스가 떨어진 박희영(19·이수건설),자유CC가 홈코스나 다름없는 김영(25·신세계),미국LPGA투어프로인 배경은(21·CJ) 이지영(21·하이마트) 등도 우승컵을 잡기 위한 의욕을 보이고 있다.

이 대회는 J골프와 MBC ESPN이 중계할 예정이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