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나연(19·SK텔레콤)이 한국여자프로골프 KB국민은행 스타투어 2차전(총상금 2억원) 2라운드에서 단독선두에 올랐다.

최나연은 21일 부산시 기장군 아시아드CC(파72·6210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솎아내며 5언더파 67타를 기록,합계 10언더파 134타로 2위 문수영(22)에게 2타 앞섰다.

1∼3번홀에서 3연속 버디를 낚아 기세를 올린 최나연은 9,11번홀에서 2개의 버디를 추가하며 이틀 연속 5언더파의 맹타를 휘둘렀다.

최나연은 "1,2라운드에서 전반 9홀 성적이 좋았다"면서 "내일도 전반 9홀에서 승부를 펼쳐 1번홀부터 공격적으로 플레이하겠다"고 말했다.

송보배(20·슈페리어) 박희영(19·이수건설) 신지애(18·하이마트·PRGR) 안선주(19·하이마트) 등과 함께 '빅5'로 꼽히는 선수 중 올해 유일하게 우승경험이 없는 최나연은 지난해 레이크사이드여자오픈 이후 프로 통산 2승째를 올릴 찬스를 잡았다.

전날 '깜짝 선두'에 나섰던 서희경(20·하이트)과 김소라(21)가 합계 7언더파 137타로 공동 3위를 달렸다.

상금랭킹 1위 신지애는 합계 2언더파 142타로 공동 13위,박희영은 합계 1언더파 143타로 공동 18위,송보배는 합계 3오버파 147타로 공동 48위에 머물렀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