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연속 침묵했던 이승엽(30.요미우리 자이언츠)이 팀의 10연패를 끊는 귀중한 역전 결승타를 때려내며 7월의 포문을 열었다.

이승엽은 1일 도쿄돔에서 벌어진 한신 타이거스와 홈경기에서 2-2로 맞선 6회 2사 2루에서 상대 우완 선발투수 크리스 옥스프링의 초구 변화구를 그대로 잡아 당겨 우선상을 흐르는 총알 같은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시즌 55타점째.
이어 다카하시 요시노부의 쐐기 우선상 2루타 때 홈을 밟아 시즌 61득점째를 올렸다.

요미우리는 1-2로 뒤지던 6회 2사 2루에서 니오카 도모히로, 이승엽, 다카하시 등 중심타선의 3연속 2루타로 4-2로 역전승을 거두고 지난달 18일 라쿠텐전부터 이어온 10연패 늪에서 극적으로 탈출했다.

이승엽은 8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바뀐 좌완투수 에구사 히로타카로부터 다시 우전 안타를 터뜨렸으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하지는 못했다.

이전 타석에서는 삼진과 좌익수 뜬공에 머물렀고 4타수 2안타로 시즌 타율이 0.329에서 0.331(287타수95안타)로 올랐다.

이날 2안타를 친 선수는 요미우리에서는 이승엽 뿐이었다.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cany9900@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