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30.요미우리 자이언츠)이 11경기 연속 안타를 날렸다.

이승엽은 24일 나고야돔에서 벌어진 일본 프로야구 정규시즌 주니치 드래곤스와 원정경기에 1루수 겸 4번 타자로 나와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승엽은 이로써 지난 11일 롯데 마린스와 인터리그 경기부터 시작한 연속경기 안타행진을 `11'까지 늘렸다.

이승엽은 하지만 타율은 종전 0.336에서 0.335(266타수 89안타)로 조금 떨어졌다.

추격의 발판을 놓는 안타를 날렸지만 두 차례 좋은 기회를 놓친 게 아쉬운 경기였다.

이승엽은 0-0으로 맞선 1회 첫 타석에서 주니치 좌완 선발투수 야마모토 아키라의 5구째 투구를 때렸으나 내야 플라이에 그쳤다.

이승엽은 0-5로 뒤진 4회 주자 없는 1사에서 중전안타를 뽑은 뒤 후속타자들의 연속안타로 3루에 안착했고 사네마트 가즈나리의 싹쓸이 2루타 때 득점했다.

이승엽은 3-5로 따라붙은 5회 1사 2루에서 스트레이트 볼넷을 얻어 출루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지 못했다.

아쉬움을 남긴 건 7회와 10회.

이승엽은 5-5로 동점이 된 7회 1사 1루에서 내야땅볼에 그쳤고 여전히 균형이 이어지고 있던 연장 10회 무사 1루에서도 병살타를 때렸다.

요미우리는 연장 11회말 무사 만루에서 모리노 마사히코의 끝내기 적시타를 맞아 5-6으로 졌다.

(서울연합뉴스) 장재은 기자 jangj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