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시세 부상..응집력 약화 우려"
프랑스 대표팀 수비수 윌리 사뇰(29.바이에른 뮌헨)은 중국전이 끝난 뒤 "시세가 합류하면서 대표팀에는 이전에는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강한 결집력이 생겼다"면서 "이런 차원에서 (시세의 부상은) 대표팀에게 큰 불행"이라고 전했다.
그는 그러나 "슬픈 일이기는 하지만 23명 중 한 명이 다친 것에 불과하며 대표팀 선수 모두가 시간이 좀 지나면 (이러한 불운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사뇰은 아울러 "시세는 이번 부상으로 큰 정신적 고통을 겪을 것"이라면서 "그러나 충분히 휴식을 취하면 조만간 다시 일어설 수 있을 것"이라며 중도하차한 동료를 위로했다.
레몽 도메네크 프랑스 대표팀 감독은 9일 이후 시세의 대체 선수를 선발할 계획이다.
(생테티엔 AP=연합뉴스) rjk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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