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30.요미우리 자이언츠)의 후끈 달아올랐던 방망이가 두 경기 연속 무겁게 돌아갔다.

이승엽은 6일 후쿠오카 야후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경기에 1루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장했으나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지난 4일 세이부 라이온스전에서 3타수 무안타로 9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 중단됐던 이승엽의 두 경기 연속 무안타.
시즌 타율은 종전 0.313에서 0.307(212타수 65안타)로 조금 떨어졌다.

이승엽은 1회초 1사 1, 2루에서 첫 타석에 올랐으나 상대 선발 와다 쓰요시(좌완)에게 볼카운트 2-2에서 6구째 몸쪽 스트라이크에 허를 찔려 삼진을 당했다.

이어 4회 선두타자로 나와 초구에 방망이를 힘껏 돌렸으나 좌익수 플라이가 됐고 2-2 동점을 만든 5회 2사 3루 득점 찬스에서도 중견수 플라이로 아웃됐다.

이승엽은 2-4로 뒤진 8회 선두타자로 마지막 타석에 올라 시노하라의 6구째를 받아쳤지만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요미우리는 결국 2-4로 져 연승 행진이 5경기에서 멈췄다.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chil881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