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처음으로 세계역도선수권대회를 유치했다.

대한역도연맹은 26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시에서 열린 국제역도연맹(IWF) 집행부 회의(집행위원 22명 참석)에서 경기도 고양시가 만장일치로 2009년 세계선수권대회 개최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이 대회 유치를 두고 경합한 나라는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터키 페루 등 5개국이다.

한국이 세계시니어역도선수권대회를 유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고 주니어대회까지 합치면 2005년 부산 세계주니어대회에 이어 두 번째다.

역도연맹 관계자는 "한국이 세계 챔피언 장미란과 올림픽 챔피언 전병관을 배출했고 최근 장미란이 여자 최중량급(+75kg)합계 세계기록을 13kg이나 경신한 사실이 공식적으로 보고되면서 몰표가 쏟아졌다"고 말했다.

2009년 세계선수권대회는 2012년 런던 올림픽의 예선전이 되는 만큼 세계 각국 특급선수들이 대거 출전할 전망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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