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18·하이마트·PRGR)가 태영배 제20회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 1라운드에서 단독선두를 달렸다.

신지애는 19일 경기도 용인 태영CC(파72·6992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버디 6개,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쳐 최나연(19·SK텔레콤)과 대만의 아마추어 야니를 1타차로 제쳤다.

지난해 미국 LPGA투어 상금랭킹 3위에 오른 크리스티 커(29·미국)는 1언더파 71타로 공동 9위를 기록했다.

국가대표 상비군인 아마추어 송민영(17·대전국제고)과 이보미(18·홍천농고)가 나란히 3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4위에 올랐고 송보배(20·슈페리어) 문현희(23) 박희영(19·이수건설)은 2언더파 70타로 공동 6위다.

지난해 챔피언 이지영(21·하이마트)은 1오버파 73타로 공동 29위에 머물렀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