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무에타이협회 페더급 챔피언 김현철(26.173cm.속초 건흥 무에타이)이 내달 3일 오후 6시 도쿄 고라쿠엔홀에서 열리는 '신일본 킥복싱협회 어드밴스 Ⅳ 한일 국제전'에 출전한다.

3분 5라운드 무에타이 룰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서 김현철은 여섯 번째 경기에 나와 신일본킥복싱협회 라이트급 1위 야마모토 마사미(29.174cm)와 맞붙는다.

강한 펀치와 팔꿈치로 상대 턱을 가격하는 기술이 주특기인 김현철은 통산 16전9승(6KO)7패의 전적을 보유한 국내 정상급 선수다.

왼발 하이킥을 주무기로 하는 야마모토는 17전9승(6KO)2무6패로 일본과 태국에서 경기를 치르며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라이트급 강호로 평가 받고 있다.

김현철은 5월1일 일본으로 떠나 현지 적응훈련에 들어간다.

(서울연합뉴스) 한상용 기자 gogo213@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