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클레이대표팀이 4월4-10일 중국 광둥성 칭위안시에서 열릴 2006 국제사격연맹(ISSF) 월드컵사격대회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남.여 트랩과 스키트, 남자 더블트랩 등 5개 올림픽 종목이 치러진다. 국가대표팀은 송남준(36.KT)을 포함한 선수 11명에 코치 2명 등 모두 13명으로 꾸려지고 상위권 입상으로 2008년 베이징올림픽 출전권 획득을 노리고 있다. 한국은 이보나(25.상무)가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사상 처음으로 더블트랩과 트랩에서 각각 은, 동메달을 딴 뒤 국제대회 성적이 부진해 올림픽 출전권을 단 1장도 확보하지 못했다. 한편 권총,소총 등 다른 종목은 지난 27일부터 광저우 월드컵대회에 참가중이다. (서울=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noja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