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섭, 2타수 무안타 침묵
최희섭(27.LA 다저스)이 올해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두 번째 출장했지만 안타 행진에는 실패했다.
최희섭은 22일(한국시간) 플로리다주 주피터의 로저딘스타디움에서 열린 플로리다 말린스와 시범경기에서 올메도 사엔스 대신 1루수로 교체 출장했으나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전날 워싱턴 내셔널스전에서 2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던 최희섭의 시범경기 타율은 0.250(4타수 1안타)이 됐다.
최희섭은 이날 3-8로 크게 뒤진 7회초 1사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고 8회 3점을 보태 6-8까지 추격한 2사 1, 2루에서는 삼진으로 아웃됐다.
다저스는 결국 6-8로 졌다.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chil881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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