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란초미라지의 미션힐스골프장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 크래프트 나비스코챔피언십은 '코리언 파티'가 될 전망이다.


21일 대회조직위원회가 발표한 대회 출전 선수 명단에 따르면 한국인 또는 한국계가 무려 26명에 이른다.


전체 출전 선수 103명 가운데 25%를 넘어서는 것으로 지난해 18명에 비해 8명이나 늘어났으며 2004년 15명의 곱절 가까이 된다.


크래프트 나비스코챔피언은 최근 5년간 LPGA 투어 대회 우승자, 전년도 상금랭킹 70위 이내, 올해 상금 15위 이내, 전년도 메이저대회 5위 이내 입상자, 그리고 유럽과 한국, 일본투어 상금 랭킹 2위 이내 등에게 출전권을 준다.


박세리(29.CJ), 박지은(27.나이키골프), 김미현(29.KTF), 박희정(25.CJ), 이미나(25.KTF), 장정(26.코브라골프), 김주연(25.KTF), 강수연(30.삼성전자), 강지민(26.CJ), 김주미(22.하이트맥주), 이지영(21.하이마트), 김초롱(22) 등은 '위너스클럽' 멤버로 출전권을 받았다.


상금랭킹 등으로 출전권을 딴 정일미(34.기가골프), 조령아(22), 김영(26.신세계), 이정연(27), 이선화(20.CJ), 문수영(22), 송아리(20.하이마트), 임성아(22.농협한삼인)에 작년 한국여자프로골프 상금랭킹 1, 2위인 배경은(21.CJ)과 송보배(20.슈페리어)도 합류했다.


이밖에 지난해 메이저대회인 맥도널드 LPGA챔피언십 준우승과 브리티시여자오픈 3위에 올랐던 위성미(17.나이키골프)도 출전권을 확보했고 브라질교포로 올해 미국여자아마추어골프 랭킹 1위에 올라 있는 안젤라 박(18)과 2002년 US여자주니어챔피언십 우승자 박인비(18) 등 2명의 아마추어 선수는 스폰서 초청으로 '코리언 군단'에 이름을 올렸다.


(서울=연합뉴스) 권 훈 기자 kho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