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토리노동계올림픽 프리스타일스키 남자 모굴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한국계 미국인 입양아 토비 도슨(29)이 오는 26일 밤 한국에 온다. 오는 3월1일 경기도 이천 지산리조트에서 열리는 국제스키연맹(FIS) 주관 2006 지산 프리스타일 월드컵 주최측인 지산리조트와 스포츠마케팅사인 스포티즌은 21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도슨이 대회 출전차 미국팀과 함께 26일 오후 8시40분께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고 밝혔다. 토리노올림픽에 참가하고 있는 도슨은 이날 인천공항에 도착한 뒤 간략한 인터뷰를 하고 곧바로 선수단 숙소인 지산리조트로 향할 예정이다. 도슨은 27일 대회 전야제에 참석한 뒤 27,28일 공식 연습을 거쳐 3월1일 예.결선을 치른다. 도슨은 대회가 끝난 뒤 3월2일 일본으로 출국, 같은 달 5일 현지에서 열리는 이나와시로 프리스타일 월드컵에 출전할 계획이다. FIS 모굴 세계랭킹 4위인 도슨은 지난 2004년 2월 지산리조트에서 열렸던 모굴인비테이셔널대회에도 출전했고, 이를 계기로 작년 지산리조트의 하계 워터점프 훈련에 1주일여간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토리노 동계올림픽 남자 모굴 금메달리스트인 데일 베그-스미스(미국.랭킹1위)와 여자 모굴 금메달리스트 제니퍼 헤일(캐나다)을 포함, 랭킹 20위권의 선수 28명 등 세계 12개국에서 남녀 65명의 선수가 출전해 모굴 한 종목에서 우열을 가린다. 이번 대회는 한국에서는 처음 개최되는 프리스타일스키 월드컵이다. (서울=연합뉴스) 이동경 기자 hopem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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