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위건 어슬래틱이 연장접전 끝에 '명문' 아스날을 잡고 칼링컵 결승에 진출했다. 위건은 25일(한국시간) 런던 하이베리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아스날과의 칼링컵 4강 2차전 원정경기에서 1-2로 무릎을 꿇었다. 준결승 1차전에서 아스날을 1-0으로 꺾었던 위건은 이날 패배로 1,2차전을 합쳐 2-2로 동률을 이뤘지만 원정경기 다득점 원칙에 따라 결승에 진출했다. 이에 따라 위건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블랙번 승자와 오는 2월26일 우승컵을 다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