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토반' 차두리(26.프랑크푸르트)가 전지훈련 중 가진 연습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차두리는 10일(이하 한국시간) 전훈지인 포르투갈 휴양도시 알부페리아에서 열린 독일 2부리그 SC 프라이부르크와 연습경기에서 전반 22분 선제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프랑크푸르트는 차두리의 득점에 이어 2분 뒤 터진 벤야민 쾰러의 추가골로 2-0 승리를 거뒀다. 프리트헬름 푼켈 프랑크푸르트 감독은 이날 경기에 15명을 출전시켜 후기리그에 대비한 전력 점검에 나섰는데 차두리는 교체없이 풀타임을 뛰었다. 차두리는 13일 오전 0시30분 벨기에 1부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스탕다르 리에쥬와 두번째 평가전에서 다시 골사냥에 도전한다.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hosu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