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영웅 마라도나(45)가 아르헨티나 축구클럽에서 다시 선수로 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르헨티나의 4부 리그 축구클럽 `익스커셔니스타스'는 아르헨티나 프로축구 아페르투라 리그 최종전에 마라도나가 선수로 뛸 수 있도록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고 스포츠티커가 28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아르만도 마이놀리 익스커셔니스타스 구단주는 "마라도나의 이름을 공식 선수명단에 올리고 싶다.


계약과 관련해 처리할 일들이 남아 있지만 마라도나가 우리팀 유니폼을 입게 된다면 매우 자랑스러울 것"이라고 말했다.


마라도나도 최근 TV 인터뷰에서 "그다지 부담이 없는 4부나 5부 리그에서 선수로 뛰고 싶다"며 선수 생활을 다시 시작하는 것에 관심을 드러냈다.


한편 1997년 마약복용으로 은퇴한 뒤 재활에 성공, 현재는 아르헨티나의 TV 토크쇼 진행자로 활동하고 있는 마라도나는 최근 대표팀 코칭스태프 합류를 제안받기도 했으며, 수천 명의 팬들은 마라도나가 내년 독일월드컵에서 선수로 출전하도록 하는 캠페인까지 벌이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박성민 기자 min76@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