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피겨 스케이팅의 샛별 김연아(군포 도장중 3년)선수가 안정적으로 선수생활을 할 수 있게 됐다.


군포시와 군포 수리고교, 김연아 선수 후원회는 26일 군포시청 회의실에서 김연아 선수에 대해 매년 3천500만원씩 장학금을 지급키로 하는 내용의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이에 따라 군포시 1천200만원, 김 선수가 진학하게 될 수리고 800만원, 김 선수 후원회 1천500만원 등 모두 3천500만원이 매년 김 선수에게 지급된다.


김 선수는 지난달 27일 체코에서 열린 2005-2006 국제빙상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한국 피겨스케이팅 사상 최초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군포=연합뉴스) 강창구 기자 kcg33169@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