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세희(2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퀄리파잉스쿨 이틀째 공동 22위로 뛰어 올랐지만 첫날 선두권에 있었던 한국 선수들은 부진을 면치 못했다. 손세희는 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데이토나비치 LPGA 인터내셔널골프장(파72.6천431야드)에서 열린 2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를 쳐 중간합계 1오버파 145타를 기록했다. 전날 공동 44위였던 손세희는 이로써 전설안(24.하이마트), 조아람(20.니켄트골프) 등과 공동 22위로 도약했다. 그러나 첫 날 공동 7위에 올랐던 송나리(19.하이마트)는 2라운드에서 4오버파를 쳐 2오버파 146타로 김나리(20.하이마트)와 함께 공동 34위로 내려 앉았다. 공동 15위였던 전설안과 조아람도 2오버파의 부진으로 1오버파 145타 공동 22위로 처졌다. 이밖에 채하나(고려대)는 3오버파 147타로 공동 44위, 김하나(23)는 4오버파 148타로 공동 57위에 자리해 컷 통과의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일본의 신예 미야자토 아이는 이틀째 언더파 타수를 기록하며 9언더파 135타로 단독 선두로 나섰고 리 앤 워커-쿠퍼(미국)가 3타 뒤진 6언더파 138타로 2위에 올랐다. 첫날 미야자토와 어깨를 나란히 했던 모건 프레셀(미국)은 3언더파 141타로 공동 3위로 밀렸다.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ct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