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와 푸마코리아는 21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볼룸에서 '2005 푸마-스투 프로축구 베스트 11'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시상식에서 공격수 부문에는 프로통산 114골로 개인 최다골 기록을 세운 김도훈(성남)과 올해 K리그 정규리그에서 12골을 터트린 박주영(FC서울)이 선정됐다. 미드필더 부문에서는 이천수(울산), 김두현(성남), 서동원(인천), 뽀뽀(부산)가, 수비수 부문에서는 조용형(부천), 장학영(성남), 이장관(부산), 마토(수원)가 뽑혔고 김병지(포항)는 최우수 골키퍼에 선정됐다. 베스트 11 수상자는 각각 골든슈와 상금 200만원을 받았다. 이밖에 여자 국가대표 축구팀이 '스투 특별상'을, 현역에서 은퇴한 김태영(전 전남)이 '푸마 특별상'을 받았으며 이영철 심판이 최우수심판상을 수상했다. 인터넷 투표를 통한 최고 인기상은 곽희주(수원)가 차지했고, 부천SK의 정해성 감독은 우수 감독상을 받아 각각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또 광주 상무는 2년 연속 페어플레이상에 선정됐다.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horn90@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