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상금 750만달러가 걸린 '초특급 대회' 미국PGA투어 아메리칸익스프레스챔피언십에 출전한 최경주(35·나이키골프)가 이틀 동안 세계랭킹 2위 비제이 싱(피지)과 경기를 치른다. 6일(한국시간) 대회조직위원회가 발표한 1,2라운드 조편성에 따르면 최경주는 7일 오전 2시15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인근의 하딩파크GC 10번홀에서 싱,스콧 버플랭크(미국)와 함께 티오프한다. 일본골프투어 상금랭킹 상위선수 자격으로 출전한 허석호(32·농심)는 7일 오전 2시5분 프레드 펑크(미국),스티븐 에임스(캐나다)와 함께 1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대회 네 번째 우승을 노리는 타이거 우즈(미국)는 7일 0시45분 10번홀에서 스튜어트 애플비,유언 월터스(이상 호주)와 함께 경기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