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동계체전을 마지막으로 현역에서 은퇴한 쇼트트랙 스타 김동성이 방송해설가로 나선다. 오는 7일부터 서울 목동실내링크에서 열리는 2005~2006 국제빙상연맹(ISU) 쇼트트랙월드컵 제2차 대회에서 MBC 해설위원으로 데뷔하게 된 것. 이 대회에는 또 솔트레이크시티대회에서 과장된 행동으로 김동성에게 뼈아픈 실격패를 안겼던 미국의 아폴로 안톤 오노(23)가 선수로 참여할 예정이어서 서로 다른 입장이 된 두 사람의 만남이 주목받고 있다. 홍성호 기자 hymt4@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