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섭(26.LA 다저스)이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선발출장 7경기 연속 안타행진을 이어갔다. 최희섭은 28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정규시즌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 1루수 겸 2번타자로 선발출장해 3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최희섭은 이로써 선발출장했던 지난 17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도 5타수 2안타로 멀티히트를 기록했었다. 최희섭은 아울러 지난 11일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전 이후 선발출장 7경기 연속 안타행진도 이어갔다. 최희섭은 1회말 주자 없는 1사에서 중전안타를 치고 출루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하지 못했다. 4회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선 최희섭은 7회 선두타자로 나와 좌전안타를 때렸지만 후속 오스카 로블레스가 병살타를 때려 2루에서 아웃됐다. 최희섭의 시즌 타율은 종전 0.253에서 0.257로 뛰어올랐다. 다저스는 애리조나에 0-2로 졌다. (서울=연합뉴스) 장재은 기자 jangj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