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매리너스의 유망주 추신수(23)가 4개월 만에 빅리그에 재입성했다.

시애틀 구단 홈페이지는 18일(한국시간) 트리플A 타코마 레이니어스에서 추신수와 포수 레네 리베라 등 2명의 마이너리거를 불러 올렸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지난 5월 4일 LA 에인절스전을 끝으로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던 추신수는 시즌 막판 빅리그에서 강한 인상을 남길 수 있는 좋은 찬스를 맞았다.

올 초 미국 진출 5년 만에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았던 그는 올 초 3경기에 모두 대타로 출장, 3타수 1안타를 기록한 바 있다.

5월 4일 LA 에인절스전에서 때린 안타가 그의 메이저리그 첫 안타였다.

내시빌 사운즈(밀워키 산하)와 마이너리그 퍼시픽 코스트리그 챔피언십시리즈를 치르고 있던 추신수는 이날 빅리그 승격 통보를 받고 새벽에 텍사스 원정 중인 팀에 합류했다.

추신수는 올라오자마자 아메리퀘스필드에서 벌어진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원정 경기에 중견수 겸 8번 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그는 2회 첫 타석에서 2루 땅볼로 아웃됐고 이후 유격수 땅볼 2번, 3루 땅볼로 물러난 뒤 8회 수비부터 제레미 리드로 교체됐다.

4타수 무안타의 성적.
시애틀은 5-2까지 앞섰으나 9회 행크 블레일록에게 끝내기 우선상 2루타를 내주고 6-7로 졌다.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cany99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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