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대성(35.뉴욕 메츠)과 백차승(25), 추신수(23.이상 시애틀 매리너스) 등 한국인 마이너리거들의 빅리그 복귀가 결국 좌절됐다.

메츠는 2일(한국시간) 구단홈페이지를 통해 기존 25인에서 40인 로스터로 확대됨에 따라 일본인 투수 좌완 이시이 가즈히사, 우완 다카츠 신고 그리고 좌완 팀 해믈럭을 엔트리에 포함시켜 투수력을 집중 강화했다고 발표했다.

지난달 23일 마이너리그로 내려간 뒤 메이저 복귀를 노렸던 구대성은 이들의 엔트리 진입으로 기회를 잡지 못하게됐다.

메츠는 서재응 등의 호투로 선발 투수진이 넘치는 상황이라 이시이를 선발로 쓰지 않고 중간 계투로 돌리며 다카츠와 해믈럭 또한 불펜으로 운영할 전망이다.

투수 백차승과 외야수 추신수도 빅리그 로스터 확대의 혜택을 입지 못했다.

시애틀은 소속팀 산하 트리플A팀 타코마가 퍼시픽코스트리그 플레이오프에 진출 함에 따라 40인 로스터 확대에도 불구하고 단 1명도 빅리그에 부르지 않았다고 밝혔다.

시애틀의 마이크 하그로브 감독은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 타코마 선수들이 열심해 해줬다.

이제 이들이 플레이오프에서 성공하는 것을 보고 싶다"며 백차승과 추신수의 승격 가능성을 일축했다.

특히 시애틀 홈페이지는 향후 빅리그 승격이 가능한 선수로 라파엘 소리아노와 스캇 애치슨을 거론했다.

한편 최희섭이 속한 LA 다저스는 대만 출신 투수 궈홍치를 빅리그에 올릴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연합뉴스) 심재훈 기자 president21@yna.co.kr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