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초이' 최희섭(26.LA 다저스)이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무안타로 침묵했다. 최희섭은 24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2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했지만 3타수 무안타에 볼넷 1개를 얻는데 그쳤다. 지난 22일 플로리다전 안타로 두달여만에 2할6푼대에 올라섰던 최희섭은 이로써 타율이 0.258(종전 0.261)로 떨어졌다. 1회 볼넷을 골라냈던 최희섭은 2회와 4회 중견수와 좌익수 뜬공에 머물렀고 6회에 삼진을 당했다. 한편 다저스는 선발 투수 제프 위버가 4타수 3안타 3타점으로 맹타를 휘두르고 8이닝 3실점(2자책)으로 원맨쇼를 펼친데 힘입어 콜로라도에 8-3으로 승리했다. (서울=연합뉴스) 심재훈 기자 president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