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하계유니버시아드에 참가하는 한국 선수단 본진이 10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대회 개최지인 터키 이즈미르에 입성했다. 김주훈(조선대 총장) 선수단장을 포함한 한국 선수단 본진 130여명은 이날 이즈미르의 아드난 멘데레스 공항에 도착한 뒤 선수촌으로 이동해 여장을 풀었다. 현지 시간으로 이날 새벽에 도착한 관계로 선수단은 일단 휴식을 취한 뒤 오후 11시께 선수촌에서 입촌식을 가질 예정이다. 먼저 도착한 한국 축구대표팀은 12일 0시 브라질과의 조 예선 첫 경기를 시작으로 경기 일정에 제일 먼저 돌입한다. 한편 대회조직위원회는 12일 오전 1시 아타튀르크 스타디움에서 개막식을 갖고 전세계 대학인의 축제인 유니버시아드의 시작을 선포한다.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ct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