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29.롯데 마린스)의 방망이가 침묵했다. 이승엽은 15일 지바 마린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일본프로야구 정규시즌 오릭스 버팔로스와의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이승엽은 시즌 타율이 종전 0.272에서 0.268로 떨어졌다. 이승엽은 2회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난 뒤 4회와 6회에도 각각 헛스윙 삼진과 2루 땅볼로 물러났다. 롯데는 오릭스에 0-1로 졌다. (서울=연합뉴스) 장재은 기자 jangj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