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허인회(서라벌고3)가 제12회 송암배 아마추어골프대회 남자부 패권을 차지했다. 허인회는 8일 대구CC(파72)에서 끝난 대회 남자부에서 4라운드 합계 10언더파 278타(71·67·73·67)를 기록,강성훈(남주고3)을 1타차로 제치고 정상에 섰다. 3위는 합계 7언더파 281타를 친 김대현(경신고2)에게 돌아갔다. 54홀 경기로 치러진 여자부 경기에서는 역시 국가대표인 신지애(함평고2)가 3라운드 합계 1언더파 215타로 우승컵을 안았다. 편애리(한라중3)는 이븐파 216타로 2위,첫날 홀인원을 한 김송희(제주관산고2)는 3위를 각각 기록했다. 초등부에서는 권기봉(남부초6)이 남자부 우승을,이은주(대동초6)가 여자부 우승을 각각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