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출신의 미국프로농구(NBA) 스타플레이어 토니 파커(샌안토니오 스퍼스)가 2012년 올림픽을 파리에 유치하기 위해 나선다. 29일(한국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파커는 파리올림픽유치팀에 합류, 오는 7월 6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홍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파커는 또 2012년 올림픽에서 선수 생활을 마치고 싶다는 희망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2012년 올림픽 개최지를 결정하는 IOC 총회를 앞두고 파리를 비롯해 런던과 뉴욕, 마드리드가 경합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파리가 가장 유력한 후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ct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