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굴의 총잡이' 진종오(KT)가 2005국제사격연맹(ISSF)밀라노월드컵 공기권총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진종오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대회 10m공기권총에서 681.8점을 쏴 장치안(중국.689.1점)과 보리스 코코레프(러시아.682.9점)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고 선수단이 17일 알려왔다. 여자 50m소총3자세에서는 한국기록보유자 이혜진(우리은행)이 680.1점을 쏘아 5위를 차지했고 이미경(상무)과 나윤경(대구은행)은 각각 16위와 30위에 그쳤다. (서울=연합뉴스) 송광호기자 buff27@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