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권투협회(WBA) 헤비급챔피언 존 루이스(33.미국)가 빼앗긴 챔피언 벨트를 다시 찾았다. 루이스는 지난 1일(이하 한국시간) WBA 헤비급 타이틀전에서 제임스 토니(36.미국)에게 12회 판정패했지만 토니가 금지약물을 복용한 것으로 확인돼 19일 챔피언 자리를 회복했다. WBA는 이날 토니에게 보내는 통지문을 통해 "뉴욕주 복싱위원회의 도핑검사 결과에 따라 WBA는 토니의 챔피언 자격을 박탈하고 루이스에게 챔피언 벨트를 돌려주게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토니에게 패한 뒤 전격 은퇴를 선언했던 루이스는 졸지에 다시 현역으로 복귀하게됐고 챔피언에 올랐던 토니는 벌금 1만달러와 90일 동안 선수자격 중지라는 중징계를 받았다. (서울=연합뉴스) 심재훈기자 president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