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K-리그 디펜딩챔피언 수원 삼성과 친선경기를 벌이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챔피언 첼시 FC 선수단이 18일 오후 입국한다. 수원은 조제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첼시 선수단이 18일 오후 4시20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19일 오전 10시 서울 신라호텔 1층 라운지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갖는다고 밝혔다. 프리미어리그 챔피언이 방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내한하는 첼시 선수단에는 프랑크 람파드, 존 테리가 빠지지만 아르옌 로벤, 디디에 드로그바, 조 콜, 페트르 체흐 등 리그 우승 멤버들이 대거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연합뉴스) 옥 철기자 oakchu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