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가 대망의 프로배구 원년 챔피언에 등극했다. 삼성화재는 8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벌어진 라이벌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와의 프로배구 2005 KT&G 챔피언결정전 4차전에서 '월드스타' 김세진의 맹활약을 앞세워 3-1(25-21 24-26 25-23 26-24)로 눌렀다. 삼성화재는 이로써 챔프 전적 3승(1패) 고지에 선착, 감격의 원년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대전=연합뉴스) 현윤경기자 ykhyun1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