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K-1 서울대회에서 '깜짝 우승'한 최홍만(25)이 오는 6월 K-1 대회에서 다시 링에 오른다. K-1 공식사이트에 따르면 최홍만은 오는 6월14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일본 종합격투기 'K-1 제팬그랑프리' 슈퍼파이트 경기에 나선다. 'K-1 제팬그랑프리'는 오는 9월에 오사카에서 열릴 예정인 'K-1월드그랑프리2005 ' 개막전에 출전할 일본 대표를 선발하는 대회. 최홍만의 맞대결할 상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고 무사시와 가쿠다 노리아키도 슈퍼파이트 경기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 토너먼트에는 노부 하야시, 호리 히라쿠, 토미히라 타츠후미, 아마다 히로미 등이 참가한다. 한편 최홍만은 지난 16일 K-1대회와 일본 J리그 홍보를 위해 무사시와 함께 일본프로축구 J리그 경기 식전 행사에 참가했다. (서울=연합뉴스) 이광빈기자 lkbi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