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창단된 직후 첫 대회인 대통령배 축구대회에서 3위에 올라 무서운 돌풍을 일으킨 창원시청 축구팀이 오는 5일 2005년 K2리그에 첫 출전한다. 5일 오후 7시 창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홈 개막경기의 상대는 지난해 K2리그챔피언 결정전 준우승팀인 강릉시청. 창원시청팀은 K2리그에 11번째로 등록한 막내지만 단단한 팀워크를 바탕으로 개막전 승리와 함께 창단 첫해 우승을 향해 투지를 불태우고 있다. 시 관계자는 "1차로 선발된 서포터스를 비롯해 시민과 함께 승리를 기원하며 열심히 응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2리그는 `함께 하는 K2리그'라는 구호를 내걸고 한국 축구의 고른 발전과 실업축구의 부흥을 위해 지난 2003년부터 열리고 있다. (창원=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choi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