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2군리그가 31일부터 전국 5개 경기장에서 일제히 개막해 총 100경기의 열전에 돌입한다. 2군리그는 성남 일화,FC 서울,수원 삼성,인천 유나이티드,부천 FC,경찰청 등 6개팀으로 구성된 중부리그와 포항 스틸러스,전남 드래곤즈,울산 현대,전북 현대 등 4개팀으로 짜여진 남부리그가 각각 조별리그를 펼친 뒤 각 리그 1.2위팀간의 4강전과 결승전을 통해 우승팀을 결정짓게 된다. 중부 1위팀-남부 2위팀 및 남부 1위팀-중부 2위팀 등이 맞붙는 4강전은 10월 6일 펼쳐지며 4강전 승자가 10월 13일과 20일 홈앤드어웨이방식의 챔피언결정전을 펼치게 된다. 31일 오후 3시 '디펜딩챔피언' FC 서울과 부천 FC의 '수도권 더비'를 시작으로 막이 오르는 K리그 2군리그는 오는 9월 29일까지 정규리그를 치르게 된다. ◆31일 경기일정 성남-경찰청(용인연습장) 서울-부천(구리연습장) 수원-인천(수원월드컵보조경기장) 포항-전남(송라연습장) 울산-전북(진주조합운동장.이상 15시) (서울=연합뉴스) 이영호기자 horn90@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