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김미영(대구 제일정보고)이 제13회 삼성전기배 주니어단식 최강전에서 대회 2연패를 일궜다. 김미영은 27일 수원 삼성전기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여고 3년부 결승에서 최주민(성지여고)을 2-1(11-9 9-11 11-4)로 제쳤다. 김미영은 지난 대회에서 우승에 이어 다시 정상에 올라 국가대표의 위용을 자랑했다. 박계양(화순실고)은 남고 3년부에서 노예욱(광명북고)을 2-0(15-8 15-6)으로 꺾고 우승컵을 안았고 손완호(밀양고)와 김문회(성심여고)는 각각 남녀고 2년부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서울=연합뉴스) 장재은기자 jangj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