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경기에서 2골을 몰아넣으며 상종가를 치고 있는 박지성과 거의 전 경기에서 풀타임 출장하고 있는 이영표(이상 에인트호벤)가 이번 주말 네덜란드 정규리그에서 골 사냥에 나선다. 한국인 최초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 오른 박지성과 이영표는20일(이하 한국시간) 저녁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16승5무3패(승점53)로 리그 3위달리고 있는 `강적' 아약스와의 경기에 출전한다. 특히 박지성은 지난 챔피언스리그에서 여러차례 결정적인 슈팅을 날린 데 이어아도덴 하그와의 자국리그 경기에서는 시즌 4,5호 골을 폭발, `맨오브더매치'에 선정되는 등 절정의 골감각을 자랑하고 있다. 20일 새벽에는 `스나이퍼' 설기현이 시즌 5호골에 도전한다. 지난 13일 2004-2005 챔피언십리그 프레스톤과의 원정경기에서 통렬한 17m짜리왼발 중거리슛을 작렬시키며 4호골을 기록한 설기현은 지난 16일 경기에서는 풀타임출전했으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었다.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타 글렌 호들 감독의 절대적인 신임을 받고 있는 설기현은 이번 스토크시티와의 홈 경기에서는 다시 한 번 멋진 슈팅으로 감독의 신임에 보답할 계획. 국가대표 `3총사'인 이들은 오는 21일 대표팀에 합류하기 전 네덜란드리그에서뛰는 마지막 경기여서 이번 주말 경기에 더욱더 힘을 쏟을 전망이다. 일본에서는 `리틀 마라도나' 최성국(가시와레이솔)이 19일에 열리는 나비스코컵FC 도쿄전에서 데뷔전을 치르고 최태욱(시미즈)도 같은 날 가시마 앤틀러스와의 경기에서 다시 한 번 마수걸이 골에 도전한다. 한편 터키에서는 이을용이 20일 새벽 베식타스와의 원정경기에 출전한다. ◇주말 해외파 경기일정 ▲19일(토) 최성국= 가시와레이솔-FC 도쿄(13시.홈) 최태욱= 시미즈-가시마 앤틀러스(14시.홈) ▲20일(일) 설기현= 울버햄프턴-스토크시티(0시.홈) 이을용= 베식타스-트라브존스포르(2시.원정) 박지성.이영표= 아약스-에인트호벤(20시30분.원정) (서울=연합뉴스) 송광호기자 buff27@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