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을 다쳤던 미국프로농구 NBDL의 방성윤(로어노크 대즐)이 6경기만에 코트에 나와 11점을 올렸다. 방성윤은 13일(한국시간) 로어노크시빅센터에서 열린 플로리다 플레임과의 2004-2005 시즌 NBDL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23분간 뛰면서 11점을 넣었다. 지난 24일 콜럼버스 리버드래곤즈와의 경기에서 왼쪽 발목을 삐어 5경기에 결장했던 방성윤은 이로써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했음을 알렸다. 로어노크는 하지만 상대 스머시 파커에 34점을 허용, 102-107로 패했다. 방성윤은 모두 12개의 슛을 쏴 5개를 림에 꽂았으나 주무기인 3점포를 4개나 던지고도 1개 밖에 터뜨리지 못했다. 한편 로어노크는 오는 20일 페이어트빌 패트리어츠와 홈경기를 벌인다. (서울=연합뉴스) 박재천기자 jcpar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