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초이' 최희섭(26.LA 다저스)이 3경기만에 안타를 신고하며 100% 출루율을 기록했다. 최희섭은 12일(이하 한국시간) 플로리다주 베로비치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뉴욕 메츠와의 시범경기에서 1루수로 선발 출장해 1타수 1안타 2볼넷 2득점으로 팀의 16-5 대승을 도왔다. 지난 9일부터 2경기 연속 방망이가 침묵했던 최희섭은 이날 화끈한 안타로 타율을 0.307로 끌어올렸다. 7번 타자로 나선 최희섭은 두번째 타석까지 뛰어난 선구안으로 연이어 볼넷을골라냈고 4회에 안타를 뽑아낸 뒤 일본인 동료 나카무라 노리히로에게 1루수 글러브를 넘기고 벤치로 물러났다. (서울=연합뉴스) 심재훈기자 president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