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독일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1차전 승리를 합작한 '네덜란드 태극듀오' 이영표, 박지성(이상 에인트호벤)이 이번에는 소속 리그골사냥에 나선다. 이영표와 박지성이 활약하는 에인트호벤은 오는 13일(이하 한국시간) AZ 알크마르와 네덜란드 프로축구(에레디비지에) 정규시즌 21차전 원정경기를 갖는다. 에인트호벤은 16승3무1패(승점 51)로 리그 선두를 지키고 있지만 2위 AZ 알크마르(승점 49)에 승점 2점차로 쫓기고 있어 이날 경기를 패한다면 1위 자리를 내놓아야할 위태로운 상태. 다행히 한국 축구대표팀에 소집됐던 주축 멤버 이영표와 박지성이 9일 쿠웨이트와의 독일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1차전을 끝내자마자 다음달 곧바로 네덜란드행 비행기에 올라 팀에 큰 힘을 보탤 전망이다. 특히 박지성과 이영표는 쿠웨이트전에서 각각 어시스트와 슈팅으로 한국의 쐐기골을 합작하는 등 절정의 감각을 과시해 AZ 알크마르전에서도 기대가 크다. 이들과 함께 쿠웨이트전에 선발출장했던 이천수(누만시아)도 스페인으로 돌아가오는 14일 열리는 말라가와의 프리메라리가 정규시즌 23차전 출격 채비를 갖춘다. 후반기 들어 좀처럼 선발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는 이천수로서는 짧은 시간이라도 인상적인 활약을 펼쳐 막시모 에르난데스 감독의 신임을 회복해야할 처지다. 한편 독일 프로축구 2부리그에서 뛰는 차두리(프랑크푸르트)는 12일 열리는 디나모 드레스덴과의 원정경기에서 5경기 연속 풀타임 출장을 노린다. ◇주말 해외파 선수 경기일정 ▲12일 차두리= 디나모 드레스덴-프랑크푸르트(3시.원정) ▲13일 박지성.이영표= AZ 알크마르-에인트호벤(3시30분.원정) ▲14일 이천수= 누만시아-말라가(1시.홈) (서울=연합뉴스) 강건택기자 firstcir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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