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제이 싱(42.피지)과 타이거 우즈(30.미국)의 세계랭킹 1,2위 다툼이 뜨거워지고 있다. 우즈는 25일(한국시간)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포인트 12.13으로 랭킹 1위인 싱(13.18)에게 1.05점 차이로 다가섰다. 이는 우즈가 미국PGA투어 뷰익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함으로써 랭킹포인트를 1.04 높인데 따른 것이다. 지난주 랭킹에서는 싱과 우즈의 포인트 차이가 2.45였다. 이로써 우즈가 앞으로 1승을 추가할 경우 두 선수의 랭킹이 뒤바뀔 가능성이 높아졌다. 싱은 지난해 9월초 랭킹 1위에 오른뒤 약 4개월째 정상을 유지하고 있다. 어니 엘스(남아공)는 10.88점으로 3위를 지켰고 레티프 구센(남아공),필 미켈슨(미국),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가 4~7위에 올랐다. 최경주(35.나이키골프)는 랭킹 26위로 지난주와 같다. 양용은(33.카스코)은 76위,허석호(32)는 89위,나상욱(22.코오롱엘로드)은 1백79위,김종덕(44.나노소울)은 1백90위,위창수(33)는 2백63위를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