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 하위리그 NBDL에서 뛰고 있는 방성윤(23.로어노크 대즐)이 두경기 연속 한자릿수 득점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방성윤은 18일(이하 한국시간) 콜럼버스시빅센터에서 벌어진 플로리다 플레임과의 정규리그 경기에서 20분동안 코트를 누볐지만 6득점, 1리바운드를 올리는데 그쳤고 팀도 104-108로 패했다. 전날 헌츠빌전에서 9득점에 머물렀던 방성윤은 빅리그 테스트인 `MLK 쇼케이스' 둘째날인 플로리다전에서 너무 긴장한 탓인지 회심의 3점슛이 빗나가고 2점슛 역시 5개 가운데 2개만 림에 꽂혀 아쉬움을 남겼다. 로어노크는 23일 헌츠빌과 경기를 벌인다. (서울=연합뉴스) 심재훈기자 president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