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테네올림픽 양궁 2관왕인 박성현(22.전북도청)이 대한양궁협회가 선정한 2004년 최우수선수에 뽑혔다. 양궁협회는 박성현이 아테네올림픽에서 여자양궁 개인전과 단체전을 석권하며부동의 세계랭킹 1위를 고수한 점을 높이 평가해 2004년 최우수선수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또 아테네올림픽 여자단체전 금메달을 함께 일군 윤미진(경희대)과 이성진(전북도청), 남자단체전의 금메달 주역인 장용호(예천군청), 임동현(충북체고)도 각각 남녀 우수선수상을 받았다. 지도상에는 아테네올림픽에서 한국대표팀을 이끈 서거원 전 대표팀 감독이 받았고 남녀 우수단체상은 제일은행과 전북도청에 각각 돌아갔다. (서울=연합뉴스) 심재훈기자 president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