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 하위리그 NBDL에서 뛰고 있는 방성윤(23.로어노크 대즐)이 두자릿수 득점 행진을 4경기째에서 마감했다. 방성윤은 17일(이하 한국시간) 콜럼버스시빅센터에서 벌어진 헌츠빌 플라이트와의 정규리그 경기에서 17분간 코트에 나서 3점슛 1개를 성공시켰지만 9득점에 그쳤다. 선발로 나서지 못해 출전시간이 짧았던 방성윤은 이날 수비 리바운드와 어시스트도 1개씩 기록했지만 최근 3경기 연속 두자릿수 득점의 상승세를 살리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소속팀 로어노크는 맷 캐롤(29득점)과 코리 알렉산더(18득점.15어시스트)의 활약으로 헌츠빌에 113-110으로 승리했다. 로어노크는 18일 플로리다와 경기를 벌인다. (서울=연합뉴스) 심재훈기자 president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