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축구심판 권종철(42)씨가 국제축구연맹(FIFA)이 선정한 2006독일월드컵 주심 후보 46명에 이름을 올렸다. 대한축구협회 심판실은 "권종철 심판이 FIFA에서 선정한 46명의 2006독일월드컵 주심 후보에 오른 46명의 후보에 포함됐다"며 "아시아에서는 6명의 심판들이 후보에 포함됐다"고 13일 밝혔다. 지금까지 월드컵에서 한국 심판이 주.부심으로 활약한 것은 94년 미국월드컵에서 박해용 심판이 부심을 봤던 것을 시작으로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김영주 심판이주심으로 활약했던 것 등 2차례에 불과하다. FIFA도 13일 홈페이지(www.fifa.com)을 통해 46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명단에 따르면 아시아에서는 권 심판을 포함해 사우디아라비아와 일본.싱가포르.말레이시아.이란 등 6명이 포함됐다. 지역별로 아시아 6명,아프리카 6명,북중미 6명,남미 8명,오세아니아 2명,유럽 18명 등이다. 이번에 선정된 46명의 후보들은 올해 열리는 각종 FIFA 주관대회에 참가해 심판수행 능력을 평가받게 되며 최종명단은 2006년 상반기 중에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02년한일월드컵 결승전에서 주심을 봤던 '외계인 주심 ' 피에르루이기 콜리나 심판은 올해 45세가 돼 나이 제한에 걸려 명단에서 제외됐다. 권종철 주심은 지난 2003년 프로축구 K리그 최우수 주심으로 선정된 바 있다. (서울=연합뉴스) 이영호기자 horn90@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