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나이퍼' 설기현(26.울버햄프턴)이 2경기 연속골에 도전했으나 득점포가 침묵했다.


잉글랜드 챔피언십리그(2부리그)에서 뛰는 설기현은 5일 새벽(한국시간) 위건애슬레틱과의 정규시즌 원정경기에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지난 2일 새해 첫 축포로 정규리그 마수걸이 골을 기록한 설기현은 득점에는 실패했으나 구랍 29일 브라이턴전 이후 3경기 연속 풀타임 출전해 글렌 호들 감독의신임을 얻고 있음을 보여줬다.


5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했던 울버햄프턴은 이날 위건의 스트라이커 나단 엘링턴에게 연속골을 내줘 0-2로 패했다.


(서울=연합뉴스) 옥철기자 oakchul@yna.co.kr